(2014국감)김기춘 "인사 미흡 죄송..비선개입은 없어"
2014-10-28 15:29:56 2014-10-28 15:29:5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청와대 비서실 국감에서 "인사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나타나 죄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최근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이 사퇴하는 과정에 대해 "송 전 수석의 위법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 전 수석은 수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수사받고 있다는 사실이 범죄 경력 조회 기록에 확인되지 않았고, 본인이 말하지도 않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해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는 "인사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해 비선라인의 인사 개입설을 부인했다.
 
김 실장은 "자격과 전문성, 업무경험, 조직관리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지 인사 선임 절차를 거쳐 임명될 수 있다"고 답해 현 정부의 낙하산 인사 자체를 부정했다.
 
이어 "나름대로 인사수석실 설치해서 충실한 검증에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걱정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실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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