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밤 세월호법 TF 협상..타결 임박
2014-10-26 13:02:38 2014-10-26 13:02:3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 처리 시한이 닷새 남은 가운데 여야가 오늘 밤 다시 협상에 나선다.
 
26일 새정치연합 TF측 관계자는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며 "조문 작업이 거의 완성됐고, 마지막 쟁점 한두 가지만 남은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 등 여야 세월호법 태스크포스는 오늘 밤 9시 국회에서 만나, 특검 후보군 추천 과정에서의 유가족 참여 여부와 진상조사위원장 선임 방법 등 주요 쟁점을 두고 협상을 벌이다.
 
여야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를 벌였지만 주요 쟁점을 둘러싸고 이견이 커 접점을 찾지 못했었다.
 
앞서 있었던 두 차례의 협상에서 특검후보군 추천에의 유가족 참여 문제, 진상규명위원장 인선 방식 등 일부 쟁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문 작업까지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당시 회동에서는 20여개의 쟁점에 대해 대부분 합의가 이뤄졌지만 진상조사위원장 선임 방식과 유가족의 진상조사위 참여 여부 등 5개 정도의 문제를 놓고 여전히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누리당은 이번 협의에서 희생자에 대한 배상 문제까지 모두 마무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배상 문제는 추후 따로 논의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는 세월호특별법 TF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최종 담판을 벌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 금일 밤 협상에서 마무리 작업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특검후보군 추천 과정에서의 참여는 원내대표 간의 일로 넘어가 있는 상태"라며 "일요일에 두 분이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과를 보고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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