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볼라 감염 간호사 완치 판정..오바마와 포옹
입력 : 2014-10-25 15:45:23 수정 : 2014-10-25 15:45:2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내 두 번째 에볼라 감염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12일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에볼라에 감염됐던 간호사 니나 팸씨가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다고 밝혔다.
 
앤서니 포시 미 국립보건원 전염병 연구소장은 팸 씨가 치료를 받아온 매릴랜드주 특수 치료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차례의 검사를 통해 팸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팸의 완치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팸은 퇴원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걱정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혈청을 제공한 켄트 브랜틀리 박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팸은 퇴원 후 오바마 대통령의 초대를 받고 백악관을 찾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포용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백악관을 찾은 니나 팸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포옹을 하고 있다.(사진=백악관 홈페이지)
 
팸의 동료이자 미국 내 세 번째 에볼라 확진 환자인 앰버 빈슨도 사실상 완치돼 곧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 격리시설에서 빈슨을 돌봐온 에모리 대학 병원의 관계자는 "여러 검사를 진행한 결과 빈슨의 몸에서 전혀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중환자 병동으로 옮겨 당분간 계속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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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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