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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격사건 단독범행 잠정 결론..동기는 여권?
2014-10-24 14:08:32 2014-10-24 14:08:3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캐나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범인 마이클 제하프-비보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났다.
 
2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비보가 최근 여권을 신청했고 이 때문에 지난 2일부터 오타와에 머물렀다"며 "그가 시리아로 가려고 했는데 여권 발급이 늦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정확히 그의 머리 속에 무슨 생각이 있었는지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여권 발급이 늦어진 것이 범행 동기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수색을 벌였지만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살된 범인 비보는 캐나다 태생의 이슬람 신자로 약물 복용과 은행 강도 혐의 등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
 
◇사건 현장을 처리 중인 캐나다 경찰(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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