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KAMA회장,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 선출
2014-10-23 13:55:45 2014-10-23 13:55:45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회장으로 선출됐다.(사진=KAMA)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연차 총회에서 OICA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이 전세계 자동차 산업계를 대표하는 OICA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김용근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CCFA) 패트릭 블랭(Patrick Blain) 전임 회장에 이어 오는 2016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산업계를 이끌게 됐다.
 
김용근 회장은 OICA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국제외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언론에 세계 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기 위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각 국의 안전과 환경정책 이슈 비교를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도 주최한다. 또 자동차 산업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OICA 차원의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AMA는 김 회장이 세계 자동차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OICA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지역 모터쇼 활성화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안전과 환경기준 관련, 한국 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기술규정의 조화가 더욱 촉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울 OICA 총회에는 22개국 26개 자동차단체의 상근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공통이슈를 논의하고 의결했다. 브라질자동차협회(ANFAVEA)는 올해 OICA에 신규 가입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날 OICA는 세계 완성차 업체의 생산공장 위치와 구체적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OICA 구글지도를 발표하는 한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국제기술규정 표준화를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국 자동차 소비자 인식조사 개선방안에 대한 글로벌 연구용역을 실시해 오는 2015년 5월에 보고서를 발표하기로 했으며, 2015년에 개최될 전세계 주요 모터쇼 일정도 확정했다. 차기 수석부회장으로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마티아스 비스만(Matthias Wissmann)이 선출됐으며 2015년 총회는 태국자동차협회(TAIA) 주최로 방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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