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에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에 대한 안티카페가 잇따라 개설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3일 오후 기준으로 네이버와 다음 등에는 김연아 안티카페가 10여개에 달했다.
안티카페는 김연아가 성인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상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몇 개 생겼지만,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 뒤 속속 개설되고 있다.
이들 안티카페에는 김연아의 우스꽝스런 표정이 담긴 '굴욕사진'을 메인 화면 상단에 배치해놓고 굴욕 사진만을 따로 모아놓은 게시판을 만들기까지 했다.
또 김연아의 CF와 TV프로그램 출연 문제를 걸고넘어지면서 김연아를 '김년아'로 표현하는 등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표현을 쏟아내고 있다.
더욱이 김연아의 외모를 문제시 삼는데다 욕설까지 하는 누리꾼들도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는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고 나타난 옷의 가격까지 문제 삼는 등 전방위적인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김연아 팬들은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안티카페 게시판에 안티카페에 대한 비판의 글과 김연아 옹호 글을 올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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