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회장, 감기로 강연 취소
2014-10-21 10:53:18 2014-10-21 10:53:18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감기로 국내 일정을 일부 취소했다.
 
21일 김 전 회장 측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주말 심한 감기로 20일 예정됐던 조선대 강연을 취소했다. 의료진도 독감 증상이 있다며 고령 등을 이유로 자택에서 안정을 취할 것을 권유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8월 대우그룹 해체 15주기를 맞아 신장섭 국립싱가포르대 교수와 함께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라는 회고록을 출간했다. 대우그룹 해체 과정에서 정부와의 숨겨진 비화를 공개함과 동시에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재계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다.
 
이후 김 회장은 저자인 신 교수와 함께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신 교수는 "회장님이 강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제 강연이 취소됐지만 내일(22일) 서울대 강연은 예정대로 진행하시는 걸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이 지난 1999년 신장 계열의 병세로 수술한 전력을 들어 신부전을 앓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으나 김 전 회장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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