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동결을 결의하면서 여·야 모두 세비동결에 한목소리를 냈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제34차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세비동결과 관련해 동결하자는 결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새누리당과 세비동결을 논의한 후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도 국회의원들의 세비는 올해와 같은 액수로 책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
앞서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는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는 방안을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하며 이같은 내용을 결의한 바 있다.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세비동결 결정에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의 내년도 세비인상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산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새누리당은 이장우 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은 세비반납 운동도 벌이고 있다.
한편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국회의원 3.8% 세비인상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어 머쓱한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 입에서 시작된 세비반납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킨 뒤 여야를 막론하고 자기반성의 일환으로 세비동결을 주장하고 나서자 최 부총리가 괜히 설레발 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
세비 3.8% 인상 여부는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 세비동결 및 반납 여부와 함께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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