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봄 맞아 레저용품 기지개
2009-04-03 07:17:01 2009-04-03 07:17:01
온라인 몰에서 봄을 맞아 레저용품의 판매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은 지난달 캠핑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52%, 전월 대비 5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텐트, 돗자리, 도시락통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G마켓은 이달 30일까지 '봄나들이 가요'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나들이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자전거 판매량도 전월 대비 49% 상승했고, 주로 10만원대와 20만원대 초반 가격대의 저렴한 자전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도 아웃도어 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대비 15%가량, 전월대비 50%가량 증가했고, 자전거는 전년대비 20%, 전월대비 80% 성장했다.

스쿠터 등 모터사이클류와 낚시용품의 판매도 급격히 늘었다.

11번가(www.11st.co.kr)의 경우 원화 약세 탓인지 골프 등 레저용품에서 수입 브랜드보다 국산 브랜드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띈다.

국산 골프용품 가운데 해외 브랜드보다 50만원이상 저렴하게 판매되는 '미사일 X-10 프리미엄 남녀클럽세트'는 전월대비 20% 이상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는 트레킹화와 올해 인기제품으로 떠오른 전동자전거의 판매도 부쩍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으로 레저용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불황임에도 전년보다 레저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은 점점 레저를 중시하는 생활 방식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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