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아침 7시에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군을 노린 차량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아프간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몇시간 뒤 카불 동쪽 지역 병원에서도 자살폭탄테러가 이어져 병원 밖에 있던 여성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어 카불 북부 교외의 시장에서도 폭탄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3명 등 22명이 다쳤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나토 병력 4만1000여명이 연말까지 대거 철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노린 공격을 실시한 것이다.
나토 대변인은 순찰을 돌던 군이 공격을 받았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가 얼마나 발생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공격은 아프간에서 이달 들어 두번째로 발생한 나토 등 국제군을 노린 테러다.
◇13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군인이 경계를 서고 있다.(자료=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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