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한국KINDEX200’이 지난달 31일 장막판 주문실수로 코스피200 지수와 거꾸로 갔다.
1일 거래소에서 코스피200이 전일보다 2.19% 오른 160.46을 기록한데 반해 KINDEX200은 전일보다 10.87%급락한 1만6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장에서 KINDEX200만 급락한 것은 지난달 31일 장막판 대량 매수주문에 뜬금없이 상한가를 기록했기 때문. 전일의 상승폭을 되돌리는 과정이 일어난 것.
지난달 31일 장 마감 직전까지 1만5805원에 거래되고 있던 KINDEX200은 오후 2시59분 30초쯤 기관으로부터 5만주의 매수 주문이 갑자기 들어오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은 1만80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한 증권사가 장 막판에 주문실수를 하면서 가격이 왜곡된 것으로 실제 ETF 자산가치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국운용측은 “투자자의 수익과 관련된 ETF의 순자산가치(NAV)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KINDEX200은 지난달 31일 종가가 직전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고, 종가 거래량이 당일 총 거래량의 5%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날 하루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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