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 인공지능 로봇완구 '퍼비 붐' 출시
2014-10-01 15:29:21 2014-10-01 15:29:2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해즈브로코리아는 1일 인공지능 기억 능력을 통해 스스로 말하고 움직이며, 감정 표현까지 가능한 로봇 완구 '퍼비 붐'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알렸다.
 
'퍼비 붐'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됐던 '퍼비'를 한층 업그레이드된한 제품이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돌봐주면 앱 속에서 알을 낳을 뿐만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커진 형체와 귀, 화려한 패턴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새롭게 제작된 LED 눈으로 기쁨, 슬픔 등 다양한 감정도 표현할 수 있다.
 
또 처음에는 '퍼비쉬'라는 자신만의 언어를 말하고, 전용 앱의 퍼비쉬 통역기를 통해서만 퍼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주인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600여개가 넘는 단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즈브로코리아 관계자는 "퍼비 붐은 키우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인공지능 완구 로봇"이라며 "완구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애완동물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기능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퍼비 붐 제품 사진. (사진=해즈브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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