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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헌법재판회의 폐막..'서울 코뮤니케' 채택
2014-09-30 19:50:36 2014-09-30 20:31:11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세계헌법재판소회의 3차 총회가 국제적 차원의 인권협력을 위한 논의 활성화 의지를 담은 '서울 코뮤니케'를 채택하고 30일 사흘 간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세계 100개국의 헌법재판 기관들 헌법재판을 통해 보편적 인권 보장이 사회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또 각국 사이의 연대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헌법재판과 국제인권보장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폐회사에서 "세계헌법재판회의는 정의와 평화를 원하는 모든 인류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헌법재판소회의 3차 총회에는 세계 100개국의 헌법재판 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푸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발레리 조르킨(Valery Zorkin) 러시아 연방헌법재판소장,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총장을 지낸 안드레아스 포스쿨레(Andreas Voßkuhle)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장 등이 참석했다.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 폐회식에서 서울 코뮤니케가 채택됐다. 왼쪽부터 필립 보야(Philippe BOILLAT) 유럽평의회 대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지안니 부키키오(Gianni BUQUICCHIO) 베니스위원장.(사진=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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