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WTI 원유 파생펀드, 인기 치솟네
수익률 수익률 20% 육박
2009-03-31 09:45: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최근 원자재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유가, 곡물 등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35달러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50달러까지 치솟자 이와 관련된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달 20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유선물 단일 품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출시된 '삼성WTI 원유 파생펀드'는 설정 이후 116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원자재펀드 중 가장 많은 유입액이며 최근에도 하루에 10억원 이상의 자금이 설정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맵스 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상품'과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품'은 각각 80억원과 3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처럼 '삼성 WTI 원유파생펀드'의 인기가 많은 이유는 우수한 성과때문이다. 설정 후 수익률이 20%에 이르는 등 원자재 펀드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밝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유가가 공급감소로인해 4분기 6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바클레이즈 역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속도가 매우 빨라 93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허선무 삼성투신운용 상무는“ 현재 다양한 원자재펀드들이 나와있지만 원유 한 종목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삼성 WTI 펀드가 유일해 원유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환율에 대해 전액 환헷지를 실시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WTI펀드는 원유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라 WTI원유선물에 투자하는 펀드로 선물 가격변동에 따른 손익과, 채권투자 이익 등으로 수익이 결정된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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