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산업 신규주문지수가 전월대비 3.4% 하락, 실물경제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27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2009년 1월 유로존 산업 신규주문지수(계절요인 반영)는 83.6으로 12월의 86.5에 비해 3.4% 낮아졌다.
작년 1월과 비교해서는 산업 신규주문지수 하락률이 34.1%나 돼 연간 하락률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로존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2007년 11월 135.7을 정점으로 한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해 8월 이래 6개월 연속 하락, 급속한 경기침체를 실감케 했다.
EU 27개 회원국 전체로는 올 1월 산업 신규주문지수가 전월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30.7% 떨어졌다.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수요자에게 미래 인도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나타냄으로써 향후 실물경제 활동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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