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어컨, 이상고온에 판매량 급증
2009-03-27 12:13: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LG전자 에어컨 매출이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들어 휘센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예약판매 물량 중 400만원 대 이상 최고급 모델의 판매 비중도 전년 10% 에서 올해 20%까지 2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지난 주말 휘센 에어컨 판매량은 이전 주말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판매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같은 매출 증가에 대해 LG전자는 지난주 서울의 3월 낮 기온이 22.2도까지 올라 8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데다, 올초 영국 기상청에서도 2009년도 기온이 과거 평균 기온 보다 0.4도(°C) 높아 역대 5번째로 더울 것이라 전망한 것이 에어컨 매출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에어컨이 쾌적한 생활을 위한 사계절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최고급 에어컨을 구입하는 프리미엄 소비 계층이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점도 매출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LG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월 시작한 에어컨 예약판매를 31일에 마감할 예정이어서, 이번 주말 에어컨 구입 고객이 더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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