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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지적장애인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 활동
2014-08-21 13:53:59 2014-08-21 13:58:20
◇OCI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 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 임직원 자녀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선수들을 보조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왔다.(사진=OCI)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OCI가 5년 연속으로 국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한국스페셜올림픽'에 자원봉사 및 후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OCI(010060)는 21일 지난 19일부터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에 임직원 대학생 자녀 20명과 김재신 OCI 사장(COO·최고운영책임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대회다. 한국에서는 이 뜻을 이어받아 1999년에 첫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11번째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를 열기에 이르렀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적장애인 선수 1700명을 포함해 임원 및 보호자 등 4200여명이 참가했다. 원주에서 수영과 탁구, 농구, 역도, 보치아 등 5개 종목과 횡성에서 육상, 축구, 배구, 배드민턴, 골프, 인라인 스케이트 등 총 11개 종목이 각각 열렸다.
 
OCI는 대회 3일간 20명의 임직원 대학생 자녀들을 배드민턴의 경기지원 인력으로 파견해 출전선수 보조, 스코어 기록측정 보조 등 경기운영 전반을 도왔다. 김재신 사장은 이날 장애인·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유니파이드 스포츠 가운데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했다.
 
김종선 OCI 사회공헌추진단 상무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의 도전과 용기를 응원하며 2010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이 성취감과 환희를 경험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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