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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 2분기 실적 감소..'장기 공사 수주 물량 증가'
2분기 매출액 201억·영업이익 17억.. 전년 比 17.4%·20.8%↓
2014-08-14 16:38:47 2014-08-14 16:43:0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하우징(090410)은 2분기 실적이 장기공사 수주 물량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01억4000만원, 영업이익 1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2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45.1% 줄었다.
 
실적 감소의 배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는 장기 공사 수주 물량보다 단기 공사 수주 물량이 많아 매출이 일찍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는 서울송파의 하비오센터, 부산의 센텀시티, 탕정 반도체 단지 등과 같이 매출 인식이 상대적으로 느린 장기 공사 수주 물량이 증가해 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인 대표이사는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보이게 됐지만 이는 일시적 요인에 불과하다"며 "장기 공사 수주 물량에 대한 매출이 올 4분기에 집중될 것이고, 현재 회사의 수주잔량이 역대 최대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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