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무역협회 회장단이 대거 교체된다.
26일 무협에 따르면 협회 전형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어 원로급 비상근 부회장단 인사들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현재 회장과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총 21명인 회장단을 3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협회는 부회장들 가운데 재임기간이 길고 60대 후반 이상 고령인 인사들을 2선으로 후퇴시키는 대신 40~50대의 중견기업인들을 대거 포함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새로 부회장에 선임될 인사들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이 포함됐다.
또 이장규 SK네트웍스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김영수 케드콤 회장들을 비롯해 회장단 최초로 이민재 엠슨 회장과 김태희 케이블렉스 대표 등 여성 경영인 2명도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인사 교체를 끝으로 '사공일호(號)' 인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달초 무협 임원 대폭 물갈이에 이어 팀장급 인사까지 이뤄져 내부 인사는 마무리된데다, 이번에 회장단 인사까지 단행돼 사공 회장이 취임한 지 한 달만에 무협이 대폭 바뀌게 됐다.
한편 무협 안팎에서는 사공 회장이 평소 무협의 정체성을 언급하며 수출 현장 중심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에 비춰 일부 조직 구성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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