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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자살 추정
2014-08-12 08:59:18 2014-08-12 09:03:5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사진)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로이터통신)
11일(현지시간) N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질식으로 인한 자살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겪은 것으로 알려진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7월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원에 입소했고, 향후 몇 주간 그 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1951년생인 로빈 윌리엄스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등 7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골든글로브상 5회, 그래미상 3회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할리우드 명배우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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