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보급 확대로 모바일 기기로 동영상을 보는 시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을 이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보는 평균 이용시간은 지난 2011년 하루 평균 약 5분에서 지난해 19분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간한 '동영상 콘텐츠 소비와 디바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동영상 콘텐츠 감상을 위해 이용되는 기기로는 TV가 85%를 상회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TV를 이용한 동영상 시청은 지난 2011년 85.91%에서 지난 2013년 87.31%로 늘었으며, TV와 스마트폰, PC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Mobile) 기기와 조합해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비율과 이용시간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동영상 서비스 이용시간 기준 상위 10%를 헤비유저(Heavy User)의 경우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영상 감상에 사용하는 기기를 보자면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조합(▲TV&Mobile ▲PC&Mobile ▲Only Mobile)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일평균 영상 콘텐츠 이용시간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모바일을 이용한 동영상 콘텐츠 이용시간은 지난 2011년 하루 평균 약 5분에서 2013년 19분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형 KISDI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 부연구위원은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도래, 네트워크와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통해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가능해졌다"며 "하지만 주된 대중매체로서의 TV의 역할과 그 영향력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 부연구위원은 "하지만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영상매체의 소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인터넷 연결을 통한 동영상 소비에 있어서 이용되는 디바이스의 종류와 조합 및 콘텐츠의 종류 또한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