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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마주친 한식, 사진으로 담자
농식품부·한식재단, 내달 1일부터 '한식사진 공모전' 개최
2014-07-21 11:00:00 2014-07-21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길에서 마주친 한식을 사진에 담는 '제1회 대한민국 한식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여행길에 마주친 한식'으로, 여행 추억이 녹아 있는 한식 사진이다. 공모분야는 '한식(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한식사진)' 및 '한식과 사람들(인물과 한식이 함께 나온 사진)'로 총 2개 분야다.
 
지역 특산물부터 향토음식, 길거리 한식, 조리과정, 식사장면까지 한식과 관련된 사진이라면 어떤 것이나 자유롭게 간단한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연령과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공모전 사이트(www.hansikphoto.org)를 통해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된 사진은 한식 및 사진 분야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총 100점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대상 1점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4점에는 한식재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15점에는 상금 50만원, 입선 80점에는 상금 10만원(외식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과거 우리 한식과 한식문화의 사진을 응모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윤동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진전은 여행과정에 지나치기 쉬운 먹을거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우리 한식의 모습을 재발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한다"면서 "우수 사진은 앞으로 우리 한식의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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