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 대기업그룹 계열사 올 들어 첫 감소
2014-07-01 18:50:41 2014-07-01 18:55:09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올해 상반기 말 현재까지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그룹 수가 지난해보다 1개 늘고, 계열사 수는 88개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3개의 소속회사가 1680개사로, 지난해 62개 집단 1768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1일 기업집단 63곳을 지정한 이후 첫 감소다.
 
지난 4월 지정 당시 기업집단들의 소속회사는 1677개사. 4~5월 동안 1684개에서 1688개사로 연이어 늘다가 지난달 들어 8개가 줄은 것. 5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13개사가 제외된 결과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전월대비 소속회사 증감 현황(2014.7.1.)(자료=공정위 제공)
 
6월 한달 간 계열사 수를 줄인 기업집단은 총 9곳으로, 삼성과 CJ, 동부, 현대백화점, 효성, 대우건설, 동국제강, 태광, 대성이다. 반대로 늘린 곳은 롯데, 현대중공업, 인천도시공사와 코오롱 등 4개다.
 
먼저 삼성이 서울 중구에 호텔신라의 100% 자회사인 신라스테이를 신설하고, 삼성석유화학·삼육오홈케어 등 2곳은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총 1개 감소다.
 
CJ는 계열사를 총 3개나 집단에서 제외시키면서 간소화에 나섰다. 기업집단중 가장 큰 변화다. CJ헬로비전신라방송과 영동방송, 횡성유선방송 등 3곳을 흡수합병한 결과다. 신설 계열사는 없다.
 
현대백화점과 태광은 각각 현대HCN포항방송, 대구케이블방송·TCN대구방송을 흡수합병했다.
 
대우건설은 부동산관리업체 도곡동PFV를 파산종결했고, 동부의 항만운송업체 DCT, 동국제강의 부산감만컨테이너터미널과 대성의 선박관리업 계열사 JCR 등 3곳이 청산종결됐다.
 
롯데와 현대중공업, 인천도시공사, 코오롱은 각각 1개씩 계열사를 늘렸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개발업체 2개, 원유정제처리업 1개, 제조업 1개사다.
 
롯데의 신설 계열사는 롯데인천타운. 인천 연수구 소재 부동산개발업체로, 롯데쇼핑의 100% 자회사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케미칼을 충남 서산에 신설, 현대오일뱅크가 최대주주(60%)다.
 
인천도시공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인천도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지분을 84% 취득해 새로운 계열사로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100% 자회사로 제조업체인 코오롱하이드로제닉스를 인천 연수구에 신설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