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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달 3일 국빈 방한..韓·中 협력 방한 논의
2014-06-28 09:32:46 2014-06-28 09:36:5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시진핑(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사진=로이터통신)
27일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시 주석 내외가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다음달 3~4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시 주석이 작년 초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작년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이다.
 
친강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지도자는 각 영역에서의 협력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방한 첫날인 3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자유무역협정(FTA) 진전 방안,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주석은 또 다음날인 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을 대표하는 기업인 400여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같은날 시 주석은 중국 국가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 연설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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