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형공사 설계점수 비중확대
2009-03-18 07:28:36 2009-03-18 07:28:36
서울시는 앞으로 대형 공공공사 시공업체 선정시 높은 기술수준이 요구되거나 공사의 난이도가 높은 공사는 '가격'보다 '설계' 점수를 우선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일괄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해 시공업체를 선정할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설계(45%)보다 가격(55%)에 더 높은 점수 비중을 뒀다.
 
이 때문에 기술력이 우수하고 좋은 설계안을 제시한 업체가 가격으로 인해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특히 저가 수주 공사의 리스크가 하도급자에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하철과 물재생센터, 터널공사의 설계점수 비중은 55%, 하저터널과 환승역사, 특수교량공사의 설계점수 비중은 60%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 기준은 올해 발주하는 공사부터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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