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로 글로벌 시장 뚫었다
2014-06-20 17:40:52 2014-06-20 17:45:01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의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일 컴투스에 따르면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12일 글로벌 iOS 버전 출시 이후 3일 만에 싱가폴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홍콩, 싱가폴,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미국·일본·중국 등 거대 게임 시장에서도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순위가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머너즈워는 턴(Turn) 방식의 빠른 전투와 시원시원한 스킬 이펙트가 전 세계인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 1성의 몬스터도 6성까지 성장 가능한 육성 시스템으로 무작위로 상위 캐릭터를 획득하는 뽑기형 합성 시스템에서 탈피하며 기존 RPG와도 차별성을 뒀다.
 
◇낚시의신(좌)와 서머너즈워(우)(사진=컴투스)
 
지난 3월 출시된 ‘낚시의 신’도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낚시의 신은 중국 시장에서만 280만 다운로드, 전 세계 누적으로는 1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홍콩과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전세계 72개국 스포츠 장르 부분 1위를 등극하면서 높은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낚시의 신의 컴투스는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7개 언어로 개발됐으며, 저사양 스마트기기에서도 고품질 3D 게임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서머너즈워와 낚시의 신의 글로벌 시장 성과(자료=컴투스)
 
컴투스의 이 같은 성과는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은 85억달러(8조6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오는 2016년에는 139억달러(14조16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또 서머너즈워와 낚시의 신은 국내 업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패드 등 태블릿PC용으로 최적화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두 게임의 선전은 컴투스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태블릿 PC 시장에서도 경쟁사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됐다는 의미도 지닌다.
 
지난해 전 세계 태블릿PC 게이머는 2억8000만명, 시장 크기는 37억달러 수준이었지만 오는 2016년에는 태블릿PC 게이머 5억1500만명, 10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태블릿 PC 게임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50%로 전체게임시장(6.7%), 스마트폰 게임(18.8%)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편, 컴투스는 올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야구게임 ‘9 이닝스’ 시리즈의 3D 신작과 SNG ‘쿵푸펫’, RPG ‘타이니월드’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주환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은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스포츠 게임에 이어 RPG게임인 ‘서머너즈 워’가 RPG 전세계 유저들을 만족시켰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컴투스는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