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미국내 중국 투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 중국은 미국의 경제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 뿐만아니라 미국에 투자를 한 모든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미국이 경제위기 속에서도 실질적인 투자는 증가하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면서 "이것은 미국 경제시스템의 안정성 뿐만아니라 정치시스템이 탁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 총리의 발언으로 인한 파장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원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위기를 언급하면서 중국이 미국내에 투자한 수백억달러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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