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회장 "국민은행 이사회 결정 존중"
2014-05-20 18:47:46 2014-05-20 18:52:09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국민은행 내분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KB금융(105560)에 따르면, 임 회장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은행)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실무진으로부터 관련보고를 받고 "이번 건은 전산시스템 수주과정에서 생긴 의견 불일치"라며 "지주사와 은행 간의 대립구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정병기 상임감사는 은행 주 전산시스템을 전면 교체한다는 이사회 결정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검사를 요청한 데 이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임 회장의 발언은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은행 경영진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하는 것이어서 사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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