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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첫 여성 평화유지군 사령관 임명
룬드, 오는 8월13일부터 활동 시작
2014-05-13 17:46:23 2014-05-13 17:50:4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노르웨이 출신의 크리스틴 룬드 소장이 여성 최초로 국제연합(UN) 평화유지군 사령관에 임명됐다.
 
◇룬드 소장(사진)과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악수를 나누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12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레바논 내전과 걸프전 경험이 있는 크리스틴 룬드가 UN 평화유지군을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다.
 
룬드는 오는 8월13일부터 중국 출신의 차오 리우 소장의 뒤를 이어 키프로스에 주둔 중인 1000명의 평화유지군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날 룬드 소장을 사령관으로 임명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34년간 군대에 몸담아 온 룬드는 성공적인 군 생활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키프로스 평화유지군은 지난 1964년에 내전 방지를 목적으로 처음 파견됐다.
 
키프로스는 지난 1974년 터키계인 북부와 그리스계인 남부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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