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중국인 2명 탑승 확인..실종자 2명 늘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희생자 수색 중간 진행사항' 발표
2014-05-07 17:51:58 2014-05-07 17:56:1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7일 세월호 수색 중간 진행사항과 관련해 "현재까지 잠정 확인된 인원은 탑승자 476명, 생존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 35명"이라며 "탑승자 수는 변동이 없으나, 구조자가 2명 감소하고, 실종자가 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진도군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구조된 2명이 감소한 이유는 동일인이 다른 이름으로 중복 기재한 1명과 구조자를 대상으로 한 동승자 확인 중 오인 신고 1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추가된 실종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탑승자 명부와 승선 개찰권에는 없었지만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확인해 발견했다"고 말했다.
 
아기 젖병 목격 및 아기 울음소리 동영상 등 영유아 탑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탑승자 명부와 희생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유아 탑승 사실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탑승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특정업체와의 유착설에 대해서는 "당장이라도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의혹을 해소하고 싶지만 사고 당시 더 많은 인명을 구조하지 못했다는 죄인된 심정으로 현 시점에서는 구조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객관적 사실과 감사결과 등을 토대로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수색계획에 대해서는 "1차로 실시한 64개 격실에 대해 면밀하게 재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희생자 잔류 가능성이 낮아 1차 수색의 우선순위에서 제외됐던 화장실, 샤워실, 복도 등 공용실과 일부 선원침실, 조타실까지 정밀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체내부 구조에 익숙해진 만큼 마지막 한 분까지 반드시 찾는다는 각오로 수색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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