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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 전통무협 RPG '날' 공개.."현실감 넘치는 무술을 즐겨라"
2014-04-24 15:45:19 2014-04-24 16:19:41
[전주=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올해 상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게임 날(NAL, Next Asian Legend)이 첫선을 보였다.
 
온라인포털 아이엠아이는 24일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아이엠아이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게임 ‘날(NAL)’이 오는 6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이엠아이'는 연간 거래규모가 6000억원에 이르는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서비스 '아이템매니아'로 유명한 회사이며, 최근 들어서는 온라인게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날은 중국 픽셀소프트가 4년여 간 400여 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한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게임기업 텐센트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호평을 받고 있다.
 
무협게임 특유의 호쾌한 경공시스템과 3D모션캡쳐로 구현한 다양한 무술 동작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동 수단인 ‘말’을 통해 다양한 액션 구현이 가능한 ‘마상전투’도 흥미를 끌고 있다.
 
◇말을 이용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흥미를 끈다(사진=아이엠아이)
  
또 7개의 직업으로 구분된 캐릭터 동작과 실제 무술고수의 움직임과 일치하는 3D 모션캡쳐기술을 적용해 무협게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동작을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빠른 플레이를 선호하는 한국 이용자의 특성에 맞춰 게임 현지화를 진행했으며, 50여 개의 던전과 3000개의 퀘스트, 캐릭터 별 150여 종에 이르는 무기 등 방대한 콘텐츠가 준비되고 있다.
 
신동준 아이엠아이 게임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현지화 작업을 거친 만큼 원작의 명성을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으로 공개될 재미있는 무협게임 ‘날’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오는 상반기 중 ‘날’을 비롯해 올해 총 4종의 라인업을 추가해 게임사업부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사진=아이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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