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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증권株, 배당 기대 '솔솔'..↑
2009-03-09 10:4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증권업종이 3월 결산에 따른 배당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다.
 
9일 오전10시35분 현재 증권업종은 지난 주말보다 3.4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6.46%)과 대우증권(4.73%), 삼성증권(3.88%) 등 대형증권사들의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동양종금증권(3.28%), 동부증권(3.08%), 우리투자증권(2.99%), 현대증권(2.63%) 등도 동반상승중이다.
 
정보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은 3월 결산 기업이라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증권업종에 대한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매수 유입도 고려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투자 매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주는 대신증권 우선주와 우리투자증권 우선주"라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11.6%,와 13%"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 환경은 밝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보승 연구원은 "증권업종이 현재 악재에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변동폭이 커 투자 환경은 좋은 편이 아니다"라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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