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탤런트 장자연씨(29.여)가 지난 7일 오후 7시3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장씨가 자택 내부 1층과 2층 사이 계단 난간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장씨 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장씨 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집에 가보니 동생이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1년여 전부터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약물을 복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장씨가 평소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비춰 장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일단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고 시신을 유족에 인도했으며 장씨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됐다.
지난 2006년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한 장씨는 지난해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최근 ‘꽃보다 남자’에 출연, ‘악녀 3인방’ 중 써니 역할을 맡아 열연해왔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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