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육류수입 큰 폭 감소
고환율·수요부족 탓
2009-03-07 09:14:00 2009-03-07 14:09:21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최근 고환율로 인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 수입된 쇠고기는 모두 1만6648t, 6250만 달러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중량은 14.7%, 금액은 10.4% 각각 감소한 것이다.
 
국가별로 수입된 소고기를 보면 호주산이 8430t, 2639만 달러어치였고 미국산이 4468t, 2618만 달러였다. 뉴질랜드산은 3434t, 910만 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미국산 수입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입 소고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수입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 수입이 감소한 것은 고환율로 인한 가격상승과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육협회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단가가 높아지면서 업체들의 부담이 커지고 경기침체로 고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육류수입이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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