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일본 조선업체들이 환경성능을 향상시킨 선박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이조선은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인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미쓰이조선은 종전보다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20% 이상 줄인 대형 디젤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약 20억엔(한화 320억원)을 투자해 연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쓰이조선은 엔진의 연비효율을 극대화하고, 배출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외부 장치의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미쓰비시중공업은 선박에 태양전지를 탑재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신개념 선박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오는 2011년부터 선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데 따른 것으로, 일본 조선사들은 환경기술을 무기로 국제경쟁력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011년에 현행보다 15-22% 감축하고 2016년부터는 지정 해역에 있어 80%를 삭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선박을 건조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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