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의료실비 보험료 오른다
민영의보 의료실비 보험료 10% 인상..보장한도 절반 축소
입력 : 2009-03-06 10:14:00 수정 : 2009-03-27 12:23:0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다음 달부터 민영의료보험 의료비 보장한도는 축소되고 보험료는 오른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민영의료보험의 의료실비 보험료가 다음달 1일부터 약 10% 정도 인상된다.
 
보장한도도 최고 50%까지 축소된다.
 
그동안 병원 입원비 1억원 한도와 통원비 30만원(5000원 공제) 또는 50만원(2만원 공제) 한도도 입원비 5000만원, 통원비 20만원으로 축소된다.
 
의료실비보험은 본인의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영수증 그대로 의료비를 100%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매월 2~3만원대의 보험료로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월소득 200만원 이하의 서민층에서 많이 가입하고 있다.

특히 의료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과 달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초음파, 엑스레이(X-ray), 내시경 등의 고가의 검사비와 한방병원 치료비까지 보상받아 인기가 높다.
 
다음달부터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보장한도 금액이 바뀌지만, 기존 가입자는 의료비 보장금액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가입을 서두르는게 유리하다는게 보험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할때 3월 중순 이전에 가입하기를 권한다.
 
이상범 인슈넷 보험비교전문회사(GA) 마케팅 팀장은 "민영의보 가입 심사는 매우 까다로워 병력이나 나이가 많은 피보험자는 심사기간이 몇 일이 걸린다"며 "3월 중순 이후에는 가입 신청자가 크게 늘어 보험사의 심사가 지연돼 가입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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