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6일 최근의 우리 증시 양상에 대해 “시기가 문제일 뿐 유동성 장세를 위한 기본 조건은 이미 충족단계에 들어섰다”며 “현 시점부터는 자금 동향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시장의 우려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불안감보다는 현상을 통한 실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최근 선물시장 내 외국인 동향을 강조하며 “외국인들이 이번 주부터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가 반등하고 미결제약정이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최근의 외국인 순매수는 기존 매도 포진션에 대한 환매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3월 위기설이 기우였음이 판정될 경우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한번 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연구원은 이에 따라 코스피 1000포인트 부근에서 자금의 40%를 투자하고 만약 하락하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을 기다려 나머지 60%를 추가 매수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원 연구원은 “만약 시장이 예상하지 못한 극단적인 충격으로 800포인트까지 하락하더라도 900포인트에서 추가 매수시 평균 매수 단가는 940포인트에 불과하다”며 “리스크 대비 수익, 그리고 경우의 수를 고려해 보았을 때 해볼만한 게임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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