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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최다 헤딩골' 김신욱, 5라운드 최우수선수
2014-04-02 15:10:59 2014-04-02 15:15:13
◇울산현대의 김신욱.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울산현대의 '득점 기계' 김신욱(26)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일 5라운드 MVP로 김신욱을 선정하고 머리와 발로 멀티골을 터트리고 최다 헤딩골 기록도 경신한 것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김신욱은 지난달 29일 열린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전반 7분 헤딩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2분 오른발로 결승골을 만들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김신욱은 K리그 개인 통산 34호째 헤딩골을 기록했다. 이는 우성용(은퇴)이 보유한 최다 헤딩골 기록(33골)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연맹은 이와 함께 5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은 김신욱과 이동국(전북)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이상호(상주), 김두현(수원), 이명주 문창진(이상 포항)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현영민(전남), 윌킨슨(전북), 이윤표(인천), 이용(울산)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신화용(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라운드 MVP에는 데뷔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끈 이재권(안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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