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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중국 경제, 새로운 여정 시작"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 책임감 커지고 있어"
2014-03-24 10:27:57 2014-03-24 10:32:2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개발포럼에 참석한 라가르드 총재(사진=로이터통신)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에 참가한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 경제가 양보다는 질을, 또 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확고한 의지, 분명한 로드맵, 글로벌 책임감 세가지를 핵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때 중국이 훌륭한 경제 리더십을 보여준 만큼, 이번 여정도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에 대해서도 "3중전회 후에 나온 개혁들은 이러한 여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야심있는 개혁들은 강한 의지력과 많은 노력을 필요로하지만 중국이 항상 그래왔듯 이러한 도전들을 이겨낼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중국이 글로벌 금융 안정성, 지속가능한 환경 유지를 위해 기여해야 하는 책임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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