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24일 제주'·'26일 중앙당'
오영식·이계안, 시당 공동위원장 선출..박원순, 재선의지 드러내기도
2014-03-23 18:49:10 2014-03-23 18:52:59
[뉴스토마토 한광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3일 서울특별시당을 창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제주도당을 끝으로 시도당 창당 일정을 마무리짓고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창당 일정을 마무리 한다.
 
23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민주당 측 오영식 의원(현 서울시당 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측 이계안 전 의원이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당 소속 서울지역 국회의원 및 구청장 등을 포함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측에서 1000여명이 참석했다.
 
ⓒNews1
 
박원순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드디어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이 창당의 닻을 올렸다"며 "이제 우리는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새정치와 국민 통합, 그리고 민생정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서울은 중요하다. 서울은 한국의 중심"이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 시민의 꿈을 이루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재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오영식 의원도 "당원들 간의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화합하고 결속하고 서로 존중하고 단합해야 한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서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선출 건이 상정되자 허동준 민주당 동작을 위원장은 이계안 전 의원에게 민주당 당원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동작을'은 이계안 전 의원이 2004년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로 지난해 민주당 탈당 전까지 지역위원장을 맡은 곳이다. 문 위원장은 이 전 의원이 2004년 총선 당시 전략공천 받았단 점도 거론했다.
 
문 위원장의 발언이 나오자, 행사장에서 일부 흥분한 당원들이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계안 전 의원은 "허동준 위원장 말에 공감한다.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제 부도덕한 소치로 소동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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