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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연준 스트레스테스트 합격점..상승
2014-03-21 17:37:26 2014-03-21 17:41:2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8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11.08포인트(0.17%)
오른 6553.52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8.55포인트(0.20%) 오른 4337.43을, 독일
DAX30 지수도 전날 대비 21.33포인트(0.23%) 상승한 9315.83을 기록 중이다.
 
미국 30대 은행 가운데 1곳을 제외한 29곳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한 덕분에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연준은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경기침체가 발생해도 대형 은행들이 이를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추가 제재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재안에는 16명의 정부 관료와 푸틴 대통령의 측근 4명이 추가됐다.
 
이바노프 대통령 행정실장,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 사장, 세르게이 미노로프 전 상원 의장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EU도 지난 19일에 열린 EU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합병을 추진한 인사 12명을 새롭게 제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에 대한 외부 투자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러시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푸조(0.67%), 포르쉐(0.38%), BMW자동차(0.24%)가 오름세다.
 
광산주인 엥글로우아메리칸(1.41%), 리오틴토(1.22%), BHP빌리턴(1.06%)도 상승 흐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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