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WTO에 對美보복 승인 요청
美 면화보조금 맞서 25억달러 규모
2009-03-02 22:57:00 2009-03-02 22:57:00
 브라질은 미국 정부의 면화보조금 지급에 맞서 25억 달러 규모의 대미 무역보복 조치를 승인해달라고 세계무역기구(WTO)에 2일 요청했다.

로베르토 아제베도 WTO 주재 브라질 대사는 이날 제네바 WTO 사무국에서 진행된 분쟁조정기구 회의에 참석해 브라질 정부의 그 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제베도 대사는 "우리는 미국에 대해 25억 달러의 보복조치를 승인해 줄 것을 WTO에 요청했다"면서 "그 것은 브라질 면화 생산업자들이 1998∼2000년 기간에 받았던 피해 규모"라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의 면화보조금을 둘러싼 브라질-미국 간의 통상 분쟁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WTO는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작년 6월에 WTO 상소기구에서 미국 정부의 면화보조금 지급이 불법이라고 최종 판정하고 브라질이 무역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