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임원 10명 일괄사표..조직개편 신호탄?
"신임 사공일호 물갈이 작업" 관측
2009-03-02 15:48: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사공일 신임 무역협회장이 취임 6일 만에 임원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아 무역협회에 강도 높은 조직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2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날 상무보급 인원 10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아직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무역협회 측은 선별적인 사표 수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일부 인사는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이 높으나 일부 인사는 재신임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 이라며 "후속 인사가 언제 이뤄질 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무역협회 안팎에서는 신임 '사공 회장식' 본격적인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사공 신임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호주 등 해외 순방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협회 업무를 챙기기로 한 상황에서 나온 인사여서, 이번 인사가 당초의 예상보다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인사 물갈이론' 에 대해 경계하는 태도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무역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가 비상체제에 들어간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대폭 물갈이로 봐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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