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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종편·보도채널 재승인 결과 17일 발표
2014-03-15 14:00:00 2014-03-15 14: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편과 보도채널에 대한 재승인 심사 결과를 의결한다.
 
15일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간의 종편 재승인 심사가 마무리 된 후 오는 17일 방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종합편성채널 TV조선·JTBC·채널A와 보도채널인 뉴스Y에 대한 재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별도 재승인 심사를 받는 MBN을 제외하고 TV조선·JTBC·뉴스Y는 오는 31일까지, 채널A는 내달 21일까지 재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심사에서 4개 채널은 지난해 9월 방통위가 마련한 '재승인 기본계획'에 따라 '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350점, '사업계획서 평가' 650점 등 총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재승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총점 650점 미만 사업자는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받는다. 또 총점 650점 이상이더라도 9개 심사사항별 점수가 배점의 40%를 넘지 못하면 조건부 재승인을 받게 된다.
 
17일 열리는 방통위 전체회의는 2기 방통위의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이다.
 
새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성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국회 청문회를 거쳐 이달 26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3기 상임위원에는 허원제·김재홍·고삼석 후보가 이름을 올림으로써 청와대가 임명하는 상임위원 1인 인선만이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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