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정선거 의혹' 책 쓴 저자들 구속영장
2014-03-13 22:01:00 2014-03-13 22:05:0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검찰이 지난 대선 개표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책으로 만든 '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 저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부정선거 백서'의 저자 한모씨 등 2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이 발간한 서적은 지난 대선에서 전자개표기 조작 등 부정이 일어났는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은폐했다는 내용은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이들을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법원은 중앙선관위가 이들을 상대로 낸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해 해당 서적은 유통되지 않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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