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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지역채널 전면개편
2014-03-04 14:19:26 2014-03-04 14:23:3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현대HCN이 오는 5일 지역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4일 현대HCN에 따르면 프로그램 개편과 더불어 전 권역의 지역채널을 통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O의 강점인 지역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지역참여를 늘리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생방송 '문용현과 레인보우', '다큐 서동관(서초, 동작, 관악) 사람들', 학교탐방프로그램 '스쿨존', '장계현의 감성시대' 등 총 5가지다.
 
종방된 프로그램은 '생방송 3시가 좋아'와 '어우동(어서오세요 우리동네)' 총 2가지로, 지역채널의 자체제작 비율이 대폭 높아진다.
 
현대HCN의 대표 생방송 프로그램이었던 '생방송 3시가 좋아'는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900회를 넘게 제작됐으며 918회를 마지막으로 종방됐다.
 
이를 이을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문용현과 레인보우'가 신규 편성됐으며 기존 노래방형식에서 탈피해 노래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전화를 통해 들어주고 직접 방문해 가게 홍보와 함께 일도 도와준다.
 
'다큐 서동관(서초,동작,관악) 사람들'은 지역형 다큐 프로그램으로 평범하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소소하게 담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탐방프로그램 '스쿨존'은 방송반 학생들이 학교소개영상물을 직접 기획, 촬영, 편집까지 제작 전반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VOD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돼 지역주민들은 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은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개편과 더불어 각 권역별로 지역채널이 상이하였던 것을 모두 4번으로 통일해 지역채널에 대한 이미지와 지역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지역프로그램의 '자체제작 및 주민참여 활성화', 지역성 강화를 위한 '채널통일', 지역프로그램 'VOD무료제공 기반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SO의 강점인 지역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H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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