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뉴욕증시가 영국이 은행권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6일 9시30 분 현재(현지시각)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64.59포인트(0.89%) 상승한 7335.48포인트, S&P500 지수는 0.86포인트(0.11%) 오른 765.76포인트를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2.44포인트(0.87%) 상승한 1437.87포인트로 출발했다.
영국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영국 재무부는 대형 은행의 부실자산에 보증을 제공하는 대신 우선주를 취득하는 '자산보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RBS의 부실자산에 4620억달러 규모의 보증을 제공하는 대신 보통주로 전환가능한 우선주를 취득하기로 했고 다른 은행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은행 국유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9.1%, 씨티그룹은 4.7% 상승하고 있다.
GM이 지난해 4분기 96억 달러라는 사상최대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10.2% 급락중이다.
GM은 이날 정부에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들은 좋지 않은 경기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한주전보다 3만6천명 증가한 66만7000명에 달해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존에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까지 합친 전체 실업자수는 511만2000명에 달했다.
미국의 1월 내구재 주문실적이 5.2% 줄어들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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