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시멘트값 인상 압박
2009-02-26 20:51:00 2009-02-26 20:51:00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가 시멘트 가격 인상을 앞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쌍용양회는 26일 인상된 시멘트 가격을 이달 말까지 수용하지 않으면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건설·레미콘사에 보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반영하지 않는 기업에 시멘트 공급을 완전 중단하는 것이 아닌 레미콘사가 원하는 만큼 공급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멘트 업체들은 올해 초 공급가격을 t당 5만9000원에서 7만4000∼7만4500원으로 인상했으나 레미콘업체은 이를 거부했었다. 레미콘 업체들은 t당 7000원 이상 인상은 어렵다는 반응이다.

레미콘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이종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쌍용, 동양, 성신, 라파즈한라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을 방문해 레미콘 업계의 입장을 전달했는데 이것이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레미콘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이종화 회장의 방문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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