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체크카드 발급, 신용카드 첫 추월
2014-02-24 12:00:00 2014-02-24 12:00:00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체크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지난해 체크카드 발급장수가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넘어섰다.
 
이용실적 또한 신용카드는 꾸준히 둔화되는 한편 체크카드는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2013년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지난해 말 현재 1억701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체크카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1억202만장)를 추월한 것이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2009년 6660만장, 2010년 7710만장, 2011년 9030만장, 2012년 1억202만장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반해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불법모집 근절대책 시행(2012년12월), 휴면카드 정리 및 자동해지제도 도입(2013년4월), 세제혜택 축소(2013년8월) 등의 영향으로 신규 발급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선불카드와 직불카드는 각각 상품권 및 체크카드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이용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카드 이용 실적은 1년 전과 비교해 4.8% 증가해 민간소비 대비 66.5%(법인 이용실적 제외)를 차지했다.
 
지난해 체크카드의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2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신용카드 세제혜택 축소, 신용공여 체크카드 장려 등 정책적 지원과 카드사들의 영업 강화가 맞물린 결과다.
 
반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어나는데 그쳤다. 2012년 증가폭(5.8%)과 비교해 둔화된 수준이다.
 
2013년 중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 규모는 하루 평균 300조원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표 방식인 어음·수표 결제 규모가 전자방식 지급 수단으로 대체되면서 이용금액이 전년(6.4%)과 견줘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