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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김연아,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순서 배정
2014-02-20 08:04:29 2014-02-20 08:41:52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조추첨 결과. (정리=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열릴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출전선수 24명 중 가장 마지막에 연기한다.
 
주최 측에서 정해준 순서가 아니다. 조추첨 행사에서 김연아 자신이 직접 뽑은 순서다.
 
김연아는 20일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팰리스 기자회견장서 진행된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았다.
 
24명의 선수가 연기를 펼치는 프리스케이팅은 조별로 6명씩 4조로 나뉜다. 쇼트프로그램 1~6위가 마지막 조인 4조에 배치된다. 나머지 선수들도 성적순으로 6명씩 나뉘어 3조부터 1조까지 차례로 속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공교롭게도 24번을 뽑았다. 이로써 김연아는 4조에 배치되며 4조의 선수 6명중 가장 마지막에 출전한다.
 
이날 4조에선 최근 러시아 유망주인 율리아 라프니츠카야가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다.
 
이어 캐롤리나 코스트너(27·4조 2번째), 아델리나 소토니코바(18·4조 3번째), 그레이시 골드(18·4조 4번째), 애슐리 와그너(22·4조 5번째) 등이 나선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서 전체 첫 번째로 경기를 치르는 선수는 한국의 박소연(17·신목고)이다. 김해진(17·과천고)은 전체 아홉 번째(2조 3번째)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서 잇단 실수로 중위권(16위)에 머문 끝에 이날 12번째(2조 6번째)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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